우리집에 꼭 있는 상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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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 20:45 카테고리 없음



집집마다 늘 상비해서 보관하는 약이 없는 집이 없을 것 같네요. 집집마다 가족구성원들이 다르고, 또한 다들 아픈 곳들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깐 다 똑같이 구비해둘수는 없지요. 그리고 인터넷이나 이런데 찾아보면 박스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던데, 그중에서 많이 필요하지 않는 것들도 있고, 필요한데 없는 것들도 있고 해서 오늘은 그걸 제마음대로 정리해봅니다. 그러니 이건 꼭 우리집에만 맞는 것입니다. 참고는 가능하겠지만, 그대로 따라하진 마세요..아셨죠?




1) 소화제 및 위장약

우리 엄마는 늘 소화가 잘 안됩니다. 적게 드시나 많이 드시나, 도대체 이유를 알수 없는체 수십년을 그렇게 소화불량에 시달리는데요. 그래서 이건 꼭꼭 필요합니다. 없으면 큰일남..


2) 감기약

일년에 4번에서 요새는 그나마 일년에 2번 정도로 줄어든 감기횟수, 보통 감기가 아니라 꼭 열이 심하게 올라가고 온몸이 아픈 편도선염과 같이 해서 늘 병원이 가야만 하는데, 그러므로 꼭 초기일때 잡아야합니다. 늘 10알은 준비해놓습니다.ㅋㅋ


3) 파스

나이많으신 부모님들을 위한 잇 아이템, 사실, 파스 종류도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중에서 잘 맞는게 있어요. 그리고 잘 듣는게 있구요. 늘 쓰시던거 쓰시는게 가장 좋으니깐, 그걸 잘 알아두었다가 쓰면 편하겠죠?


4) 두통약 및 해열제

감기약과는 다른 진통제와 해열제도 준비합니다. 사실 저는 주로 감기랑 같이 오는 것이 대부분이라 그걸 먹으면 되는데, 간혹가다가 머리만 아픈 경우도 있으니, 그럴때 쓰면 좋겠지요??


5) 외용제 연고

베였을때나 상처났을때 바를 연고와 반창고, 붕대 등등. 그리고 심각하게 난 상처를 위해서는 습윤드레싱도 하나정도 준비하면 좋을듯 합니다. 진짜 지금 처럼 습윤드레싱이 유명해지기 전에 대략 7년 넘은것 같은데, 외국에서 그냥 수입해서 한글패치만 달았던 제품이 있는데, 진짜 대박대박 좋았거든요. 근데 그 이름을 알수가 없네요. 진짜 심한 상처였는데, 3일만에 낫는걸 보고 돈 만원이 아깝지 않더라는.


6) 각 계절별로 준비해야하는 것들

6-1. 봄에는 마스크..넘 슬픈 한국날씨.

6-2. 여름에는 각종 벌레 죽이는 스프레이와, 모기에 물렸을때 바르면 좋은 것들

6-3. 가을에는 딱히 준비할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6-4. 방한 마스크, 모양은 없어보이지만 겨울에 이만한 방한용품은 없답니다.


이정도면 꽤나 빠짐없이 갖춘것 같은데, 혹시 빠진거 있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