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지하는게 더 힘듬

오늘 우연히 저녁정보프로그램을 보는데, 어떤 여자가 10개월만에 40키로를 뺐더라고, 여자는 진짜 빼기 힘드는데, 근데 나도 많이 빼봐서 하는데, 저게 저게 다시 돌아가는게 넘나 쉬워, ㅠ.ㅠ 일명 요요인거지. 보니깐, 계속 운동하고, 다이어트식사하고 그러던데, 과연 그걸 얼마나 계속 할수 있을런지, 살짝 걱정이더라. 일반 한식으로 먹는것도 참 좋은데, 그걸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건 진짜 쉬운일이 아님. 다이어트는 진짜 부지런해야 하는 거 맞고, 진짜 부지런한 사람은 살이 조금이라도 덜 찌는게 맞아. 내가 워낙에 게을러서 아는거야. 진짜 게으름의 극치임. 그러니 살이 쪘지? 분명히 아직 엄마보다 더 칼로리를 소비하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엄마랑 같이 먹어도 나만 찜.ㅋㅋㅋ 물론 타고난 체질이라는게 있는건 맞는데, 여하튼 쉽지가 않는 건 사실이야. 

티비를 보다보면, 저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막 나오는데, 난 궁금한게 그로부터 3년후? 이런거다, 이렇게 계속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성공한거지, 솔직하게  1년 미만은 믿을수가 없다. 더더군다다 여자들은 돌아오기가 진짜 쉽거든, 남자들도 엄청난데, 여자들은 더더욱 힘듬. 3년후를 다시 찾아가서 찍어와야지 됨, 그래야 진짜 제대로 성공한건지 믿을수가 있어. 난 한번도 1년이상 유지를 해본적이 없음. 그래서 지금은 더욱 빼기가 힘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