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이 안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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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0. 00:00 카테고리 없음

안그래도 늦은 새벽에 잠을 자는데 어제 밤에는 갑자기 몸이 아파서 잠을 깊게 못잤다. 어찌나 아프던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끙끙 앓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새벽에 뭐라도 먹고 아스피린 같은 걸 먹고 잤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나 피곤한데 아무것도 못하고 잠을  못자고 그냥 누워서 시간만 떼웠다.




겨우 먼동이 터오는 새벽에 간신히 눈을 살짝 붙히고 있는데, 알람이 잘못 맞춰져 있어서 알람이 막 울리는 바람에 그것도 깨버리고, 그럼에도 좀 더 자볼려고 애를 썻지만, 아프다고 해도 일찍 일어나라고 하는 엄마덕에 결국에는 일어났다. 얼마나 몸이 으실으실 춥고 안좋던지, 진짜 그대로 정신을 잃을 정도였는데도, 꾸역꾸역 밥을 먹었다.


그러고 나니 갑자기 아스피린 생각이 나서 약을 하나 털어놓고 물을 먹고 좀 쉬고 있었더니 훨씬 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누워서 한숨 잘라고 치면 못자게 말린다. 에혀~~ 내가 그런다고 일찍 잘것 같으우? 사람 스타일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답니다




그나저나 며칠 동안 요양해보고도 답이 없으면 오랜만에 병원을 가봐야겠다. 몇 년만에 가보는거지?? 기껏해야 감기정도로 맨날 병원을 다녔었는데, 그나마도 요 몇년은 거의 가질 않았다. 약봉지자체가 아예 없고, 병원에 기타 소독약이나 밴드사러나 갔지 조제약 받으러 간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여하튼 며칠 쉬워보고도 몸이 가뿐해지지 않으면 한번은 가야할듯 보임.


간단하게 점심 먹고 저녁먹고 약을 하나 더 먹었더니 한결 더 몸이 낫네.. 일찍 일어나봐야 아직까지도 잠을 안 자고 있으니 이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하려고 생각했던 것은 엄마의 실수로 보임. ㅋㅋㅋ 갈수록 몸이 좀 더 나아지는 것이 두어시까지 버틸수 있을것 같다.




다음 한 주도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