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팩하면 좋다던데, 그래 뭐 그건 이해는 가지만, 하면 좋다는 건 알겠지만, 솔직하게 나는 팩해봐도 크게 좋은 줄을 모르겠더라고. 하도 엄마 잔소리때문에 디기 건조하던 겨울에 며칠 간격으로 해보기는 했는데,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가, 아니면 해도 그닥 좋아지지 않는 피부인가 잘 몰라도, 좋은줄도 모르겠고, 아침에 촉촉한게 아니라 기름기때문에 완전 헉 했다.

밤에 하면 베개에도 다 묻고,  난 그렇게 흡수가 되는 지도 잘 모르겠고, 이런것도 흡수 잘되는 젊을때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나는 각질제거가 사실 최고로 좋던데, 각질제거하고 집에서 바르는 아무 크림이나 잔뜩 바르고, 혹은 저렴이로 나온 로션을 듬북 발라서 그대로 흡수하게 냅두는 것이 훨씬 좋더라고. 아마 내가 제대로 팩제가 흡수가 안된게..각질탓인가보다.

아..그러면 각질을 긁어낼 그 무엇인가를 사야겠구나, 흑설탕팩도 좋았던거 같고.. 어, 가격 저렴하네. 비싼거 사둬도 제대로 오래 사용하지도 못하고, 그냥 버릴바에는 저렴한게 더 좋을지도 몰라. 예전에 스킨XX에서 나온 거 그거 진짜 좋았는데..크크.. 그걸 사봐야겠다. 사실, 그것도 샘플로 써봤는데 넘나 좋았던거 같음.  사실, 내가 피부 제일 좋다라고 느낄때는 목욕하고 바로 나왔을때임.. 아마 각질제거에다가 뭔가를 잔뜩  많이 바르고 나와서 그런듯.ㅋㅋ

근데 저 흑설탕이 효과는 짱인데, 잘못하면 따가움. 거기 설명서 보면 물기가 촉촉할때 하라고 하거든 그만큼 쎄다는 거지, 그런데 문제는 그게 쉽지가 않아, 그냥 맨얼굴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많이 따가따가하고, 자극도 센편이라, 그만큼 효과가 좋은 거고, 그래서 조금 순한 젤타입도 하나 있네.. 예전에 사뒀는데, 생각날때마다 하다보니, 많이 남아있어. 해보니 역시 피부가 뽀송뽀송..음..  나름  저자극이라 괜찮군

일단 저걸 일주일에 한번정도 해봐야겠다. 원래는 저거하고 나서 팩하면 진짜 좋은데.. 어차피 저녁에 운동하고 샤워해야하므로 그때로 미뤄야겠다. 역시 조금은 신경을 써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