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기도 힘드네

Posted by +*(__)*+
2016. 11. 9. 23:04 카테고리 없음



부지런하기도 쉽지 않다. 오늘은 낮부터 일이 많았다. 어제 간만에 진짜 수년만에 매장가서 겨울 점퍼를 하나 사입었은데, 집에 와서 보니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은거라..ㅠ. ㅠ.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할것 같아서. 일찍 일어서 오늘 바꾸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 그런데 점심시간이랑 잘못 맞춰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결국에는 그렇게 바꾸고, 엄마랑 점심을 맛나게 먹고 집에와서, 이것저것 좀 보던 중에, 결국에는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 


진짜 병이신 울 엄마, 도저히 안되나봐, 손가락 다쳐서 좀 있다가자고 해도 하기야 월요일 가자는거 결국에는 수요일로 바뀌긴 했지만, 여하튼 그렇게 힘들게 가게 된 목욕탕, 5시 다되어서 나가다보니 결국엔 집에 오니 7시, 그때 와서 저녁하니 8시가 다 되어감.ㅋㅋ 원래는 간단하게 시켜먹어도 되는데, 점심도 사먹은데다가, 오늘까지 다 먹어치워야되는게 너무나 많아서..ㅠ.ㅠ 어쩔수 없이, 베이컨 야채 야끼 볶음? 뭐 그런 요리를 하게 됨. 제목만 열라 어렵고, 그냥 베이컨에 각종 야채 넣어서 야끼 사리를 넣어서 볶으면 끝, 내가 좋아하나느 숙주를 한 봉지 다 털어넣어서 아주 맛난 요리가 됨. 국수사리가 있어서 따로 밥은 먹지 않았지만, 부들부들 하니 먹을만 함..


어찌되었던, 준비하는데 1시간,ㅋㅋㅋ 먹는데는 10분, 그런 공식이 만들어짐, 맛은 있으나 다시는 안해먹기로함. 일이 넘 많음, 요며칠안에 라볶이 해먹어야함. 오늘 남겨놓은 양배추 해치워야하거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