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찍어먹어봐야 아는건가봐

Posted by +*(__)*+
2016. 11. 24. 20:28 카테고리 없음




옛말에 X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서 X인지 된장인지, 그냥 색깔이나, 모양이나, 그리고 냄새로 인해 미리 알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오늘 결국에는 찍어먹어보고 알았다. 아~ 물론, 당연히 X를 찍어먹어 본거는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고~~


실제로 커피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것의 역사는 오래되어 언제부터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여튼 많이 좋아해서 새로운 라면이 나오면 먹어보든 새로운 프랜차이즈점이나 새로운 카페, 새로운 이름의 인스탄트 커피들이 나오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한다. 그래서 소포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어디서 나왔다고는 이야기 하면 오해를 살테니 일단은 남겨두고, 여튼 차갑게 내렸다니 아마도 더치인듯 하다. 역시 나는 더치가 안맞나 보다, 여하튼 얼마전에 나름 비싼 돈 주고 유명하다고 해서 가본 더치 전문점이었는데, 상당히 별로였다. 그리고 오늘은 인스탄트로 액상을 파는 걸 사서 물을 끓여서 섞어 먹었는데, 역시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그냥, 가루만 파는 커피를 사서 먹는게 훨씬 더 나았다. 여섯개나 샀는데..ㅠ.ㅠ 맛없어..에혀~~ 몇 개 정도는 넘 줘야겠다. 더치라고 생각도 못했지. 그래도 그건 맛이 어울리기라도 했는데, 오늘꺼는 이건 뭔지..밍밍한 것이.. 앞으로는 절대 안먹기로 했다. 역시 나는 드립이나 기계로 내린 에소프레소가 젤 나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