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을 보러 다녔다
2017. 2. 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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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을 보러 다녔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벌써 20년이 넘었다. 나름 대단지인지라 관리를 잘 하고 있고 워낙에 위치가 좋아서 사실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그러니 벌써 10년을 넘게 살아온거지. 살기는 더할나위없어 좋은데, 나가면 병원이고 식당이고 마트고, 그럼에도 뭔가 허전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원래는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단독주택을 보러갔는데,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집이라 리모델링만 가능한.. 아주 웃긴 집, 그런데 거기서 집에 오려다가 갑자기 다른 시골집과 전원주택을 소개받아서 몇 군데를 돌아보게 되었다. 다 보고 돌아오니 저녁먹을때가 되었어..ㅠ.ㅠ 집에 들어오면서 다시 느낀건, 역시 우리집에 가장 좋네